저자: 가바사와 시온
출판사: 토마토출판사

 

 

유능한 사람일수록 아웃풋을 중시한다

카피만 보면 저자가 가혹하게도 인간의 모든 행동양식을 성과주의로 판단하려는 것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직장인에게는 일의 성과를, 학생에게는 시험 합격의 성과를 강요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깨닫게 됩니다. 이것은 단순한 성과 달성만이 목적이 아닌, 일과 개인 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방식임을, 효과적인 인생살이 방식을 보여주는 방법임을 말이죠.

제목의 아웃풋(Output)은 뇌 안에 들어온 정보를 처리하고 바깥으로 출력하는 것으로 ‘말하기’, ‘쓰기’, ‘행동하기’를 의미합니다. 이것은 몸으로 기억하는 ‘운동성 기억’으로 절대 잊혀지지 않으며, 결국 현실 세계에 변화와 영향을 줄 수 있는 행동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반면 인풋(Input)은 뇌 안에 정보를 입력하는 것으로 ‘읽기’, ‘듣기’가 해당됩니다. 인풋하면 뇌 안의 정보가 지식이 늘어나지만 인풋만 해서는 현실적으로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금방 잊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이 책은 아웃풋형 인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말하기, 글쓰기, 행동하기 분야의 훈련법을 담고 있습니다. ‘까치 까치 설날’도 지났지만 아직 많이 남아 있는 ‘19년을 계획하는데 이 책이 도움을 줄 거라 확신합니다.

저도 그동안 ‘개인 성향’의 탓으로 고집스럽게 고수했던 일하는 방식을 바꾸어 볼까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수다스러워질 예정입니다. 작은 것부터 아웃풋하기 위해서 말이죠.

한 달에 3권 읽고 3권을 아웃풋하는 사람’과 ‘한 달에 10권 읽고 한 권도 아웃풋하지 않는 사람’ 중에 어느 쪽이 성장할까요?
당연히 ‘3권 읽고 3권을 아웃풋하는 사람’, 즉 아웃풋량이 많은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인풋해도 아웃풋하지 않으면 기억으로 정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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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풋 과잉/아웃풋 부족’에 빠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공부하면서도 성장하지 못하는’ 최대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풋과 아웃풋의 황금비율은 3대 7입니다. 그러니 인풋의 2배에 가까운 시간을 아웃풋에 쓰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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