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김철호
출판사: 유토피아
<국어 실력이 밥 먹여준다 문장편>에서는 좋은 문장 조건을 세가지(또렷하게, 찰지게, 맛있게)로 제시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위의 세가지 조건을 충족 시킬수 있도록 문법을 설명 하고 있습니다.
1장 또렷한 문장 만들기
글을 읽는 사람이 헷갈리고 이해를 못 한다면 글을 쓰는 이유가 없어집니다. 문장을 쓸 때는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를 분명히 전달 해야 합니다. 이번 장에서는 주어, 동사, 조사, 연결어미, 부사, 관형어등이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① 나는 학교에 갔다. ② 나는 학교로 갔다.
①번 문장은 등교라는 일상적 사건을 덤덤하게 이야기하고 있다는 느낌을 준다. ②집이나 놀이터, 가게같이 ‘나’가 갈 수 있는 여러 곳 중에서 학교를 행선지로 삼았다는 말.
2장 찰진 문장을 만들기
표현에는 군더더기가 없어야 합니다. 똑같은 목적을 이루는 데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면 그 중에서 가장 쉽고 빠른 방법을 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번 장은 의미소의 중복, 주어와 서술어 반복, 이영표현 덜어내기, 같은 문법요소 반복하지 않기 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① 이 책은 우리 아빠가 외국에서 사 오신 책이다.
② 이 책은 우리 아빠가 외국에서 사 오신 것이다.
3장 맛있는 문장 만들기
군더더기 없는 문장을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보기 좋은 문장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수량 관련 표현 다루기, 꾸임말의 순서, 어색한 표현 다듬기, 문장성분 사이의 호응, 이질적인 것 을 한데로 묵지 않기, 토박이말과 한자, 아라비아 숫자 다루기 등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① 차갑게 된 시신을 끌어안고 => ’차가워진’
② 친구가 필요하게 된다 => ‘필요해진다’
이상으로 낱말편 1, 2에 이어 문장편까지 ‘국어실력이 밥 먹여준다’ 시리즈가 완성되었습니다. 두고 두고 곁에 참고할만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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