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공포는 자신과의 심리전 승리가 해답

원제: #3. Coping with Stage-fright (by John Daly and Isa Engleberg)


설득적 발표를 위한 지침서(Guide to Persuasive Presentation)’의 세 번째 Article 은 발표할 때 누구나 경험하는 무대 공포의 극복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핵심은 철저한 준비와 자신과의 심리전에서 승리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우리들이 옳다고 믿어 왔던 발표 스킬이 사실상 발표자의 긴장감을 더욱 키우고 있었다는 사실도 발견할 것이다. 이제 발표에 대한 두려운 경험을 성공하는 경험으로 바꾸어 보자
 
좀 더 상세한 내용은 원문을 읽어 보길 바란다.

출처: Harvard Management Communication Letter, #C9906A

 

 

 

 

A. 철저하게 준비하라

가정하지 말고, 사전에 청중과 발표 환경에 대해 상세하게 확인하라. 특히 청중은 누가 참석하는지, 그들 관심사는 무엇인지, 그들이 주제에 대해 알고 있는 것들을 찾아내라. 당신이 발표에서 무엇을 달성하고 싶은지, 무엇을 이야기하려는지, 그것을 어떻게 전달할지 알고 있다면 발표에 대한 불안감은 훨씬 덜해진다. 발표를 준비하는 4가지 방법은;
· 발표의 주제와 내용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은 경우, 청중의 신뢰를 잃는 것은 물론, 청중의 질문에 답변하지 못할 것을 두려워한다.
· 실제 발표 시간보다 더 충분하게 자료를 준비한다. 말할 것이 바닥 나는 것보다 줄이는 것이 훨씬 낫기 때문이다.
· 발표 시 나올 만한 질문들에 대해 미리 답안을 준비한다.
· 발표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는 발표의 첫 부분, 도입부 내용을 모두 암기한다.

B. 발표자 자신이 아닌 청중들에게 집중하라
발표자는 자신이 ‘청중에게 어떻게 보일 것인가’ 대신 ‘청중에게 발표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할 것인가’ 에집중하라. 만약 발표자가 자신에게 집중한다면 무대 공포증은 커질 수 있고 그로 인해 발표의 품질은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거울을 보면서 발표 연습을 하는 것도 좋지 않은 방법이다. 발표 동안 청중의 시선을 의식하게 된다면, 청중들 몇몇을 선택하여 이야기하라. 즉 발표자의 관심을 청중에게로 돌려, 자신에게서 멀어지게 하라.    

C. 몸이 느끼는 공포의 징후를 긍정적으로 재명명하라
발표를 할 때 느끼는 공포와 즐거운 활동을 할 때의 흥분은 생리학적으로는 동일한 징후이며 그것을 명명하는 것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따라서 발표 전에 나타나는 증후를 부정적이 아닌 긍정적인 경험으로 재명명하라. 또한 부정적인 생각으로 자신을 불안하게 만들지 마라. “이 발표는 끔찍할 거야. 그럼 난 바보가 될 거구, 사람들은 모두 나가버리겠지처럼 말이다.

D. 엄격한 규칙은 피하라
훌륭한 발표를 위해 지켜야 하는 많은 엄격한 규칙은 발표자를 더욱 긴장하게 만든다. 세상에 의무적으로 지켜야 할 발표 규칙은 없다. 엄격한 규칙들 따위는 떨쳐 버리고 유연해지자.

E. 발표하기 전에 생각하라
발표를 시작하기 전에 불안감의 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그것들을 없애는 방법으로 불안감을 관리하라. 예를 들어, ‘내가 손을 떨면 어쩌지?’ 라고 걱정된다면, 손을 강연대 위에 두면 된다.

F. 당신은 생각처럼 실제로 그렇게 긴장해 보이지 않는다
당신이 얼마나 긴장해 보일지에 대한 자신의 부정확한 인식을 기억하라. 그리고 당신 발표에 대한 칭찬을 믿어라. 실제로 청중들은 그렇게 느끼지 않는데 스스로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은 자신을 더욱 불안하게 만든다.


늘 대담하고 자신감 있게 발표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대부분 우리는 그렇지 않다. 준비를 좀 더 잘 갖추고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정확하게 인지하도록 노력한다면, 우리도 그들처럼 될 수 있다. 다음 발표부터 바로 시도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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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2019-11-26T16:23:58+09:0011월 21st, 2019|Categories: Delivery, 프레젠테이션|Tags: , , , |